국제

정류장 '묻지마 범죄', 50대 청소부 선로로 떠밀어

2017.10.23 오후 02:40

지난 21일(현지 시각) 오전 10시경. 홍콩 위안랑 역에서 50대 청소부가 선로로 떠밀리는 ‘묻지마 범죄’를 당했다.

59세 렁 씨로 알려진 이 여성은 역 내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동료와 인사를 나누던 중 사고를 당했다. 가해자인 56세 남성은 렁 씨 뒤에서 태연하게 그를 선로 쪽으로 밀어 떨어트렸다.




사고 당시 다행히 운행 중이었던 열차가 없어 렁 씨는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턱이 크게 다쳐 인근 포 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행 장면은 현장 CCTV에 모두 촬영되어 역 인근에서 가해자를 쉽게 체포할 수 있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LiveL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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