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타민D, 과민성 대장증후군 완화 효과"

2018.01.29 오전 10:13
비타민D가 난치성 위장질환인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셰필드대학 의대 연구팀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비타민D를 보충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비타민D는 또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나 변비가 나타나는 위장장애로 아직 정확한 유발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는 햇볕 노출을 통해 90%가 공급되며, 매일 피부의 10%를 15분에서 30분 정도 자외선에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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