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대북압력 약화할 수 있는 행동 피해야"

2018.02.14 오후 06:31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가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집행 방안을 의결한 데 대해 대북 압력을 약화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올림픽 성공을 위해 남북한이 협력해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실현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북한 문제에 대해 한일, 한미일이 밀접하게 연대하고 있어 이번 건에 대해서도 한국으로부터 정보 제공을 받으면서 한미일 간 정책 조정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8억6천만 원을 집행하는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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