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국무부 고위관료 "북한 핵 개발 실질적 포기 기대"

2018.04.23 오후 03:09
미국 국무부 고위관료가 북한의 핵실험 중단 선언을 일정 부분 평가를 하면서도, 북한이 먼저 핵 개발을 실질적으로 포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오늘 캐나다에서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미 국무부의 고위관료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료는 회의에서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고 전제한 뒤, 북한이 우선 핵 개발을 실질적으로 포기하기를 기대하며, 비핵화가 이뤄지기까지 최대한의 압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HK는 이 발언을 해당 관료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가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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