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비세그라드' 4개 나라가 이번 주말 브뤼셀에서 난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유럽연합 정상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비세그라드 그룹 지도자들은 모두 이번 정상회담에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도 폴란드는 망명 신청자들을 EU 회원국에 재배분한다는 계획에 반대하며, 이를 논의하는 회담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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