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지중해에서 난민 천500여 명 사망

2018.07.28 오전 01:35
올해 유럽으로 가려다 지중해에서 물에 빠져 숨진 난민의 수가 천500명을 넘어섰다고 국제이주기구, IOM가 밝혔습니다.

IOM은 이에 따라 지중해에서 사망한 난민의 수가 2014년 이후 5년째 연속으로 천500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희생자 중 절반 이상은 6월 이후 숨졌고, 스페인으로 향하는 서지중해 루트에서 빈번하게 선박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탈리아의 극우 포퓰리즘 정부가 난민 구조선 입항을 거부하면서 스페인으로 난민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달 25일까지 스페인으로 들어온 난민은 5천916명으로 이탈리아의 네 배 가까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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