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풍 '제비' 일본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

2018.09.04 오후 02:27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늘 일본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정오쯤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했으며 오후 1시에는 효고현 스모토시 부근을 시간당 5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 기압은 950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60m입니다.

기상청은 폭풍이나 높은 파도, 토사붕괴, 침수, 하천 범람 등에 따른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일본 항공편 중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670여 편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

철도편도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9시 이후 신칸센과 재래선 일부 노선에서 운행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태풍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에히메현과 나라시 일부 초중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또 혼다가 미에현 공장 조업을 쉬는 등 일부 자동차 업체와 백화점, 가전양판점 등도 오늘 하루 업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태풍으로 고베시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 인근 지역을 포함 28만 명에게 피난 권고를, 오사카부 야오시가 26만7천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모두 5만3천 여 가구에는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NHK는 특히 일본 서부에서 북부지역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풍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도카이 지방에 최고 500㎜, 긴키 지방에 400㎜, 시코쿠 지방에 300㎜ 등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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