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 내 자폭 공격...미군 4명 등 16명 사망

2019.01.16 오후 10:44
미군 철수가 시작된 시리아 북부에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자폭공격으로 미군 4명이 사망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시각 16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 주 만비즈 중심부의 한 식당 근처에서 폭탄 공격이 벌어져 미군과 쿠르드 민병대원, 민간인을 합쳐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미군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이 전했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계정에 미군 대원들이 오늘 시리아에서 일상적 순찰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는 선전매체 아마크를 통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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