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외무장관 "핵합의 관련 협상 여전히 가능"

2019.11.09 오후 10:41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유럽 측과 포괄적 핵 합의(JCPOA)를 놓고 계속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8일 경제협력기구(ECO) 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해 "이란은 지난 6일 핵 합의 이행 범위를 줄이는 4단계 조처를 했지만 이를 원상회복하기 위한 협상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이 핵 합의를 계속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도 이에 상응해 핵 합의의 틀 안에서 이행 범위를 더 줄이겠다"고 유럽 측을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핵 합의 파기에 맞서 올해 5월부터 60일 간격으로 핵 합의 이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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