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재선될 경우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할 것"

2020.08.08 오전 09: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된다면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에서 이기면 이란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고 북한과도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았으면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자신이 북한과 전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반대였다며, 우리는 실제로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고 이는 지난 행정부에서는 결코 수립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재선시 북한과의 협상을 우선 과제 중 하나로 공식화한 것으로, 대선 전 북한의 도발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상황관리 차원으로 보입니다.

또 대선 전에는 북한과의 협상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상황 인식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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