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직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추진됩니다.
엘리자베스 본 프랑스 노동장관은 현지 시각 16일 주간지 '르 주르날 뒤 디망쉬'와 인터뷰에서 추가 봉쇄조치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 의무화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고용주와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직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하류 신규 확진자가 3천3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수백 명까지 줄었다가 여름 휴가철 등과 맞물려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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