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美 전역 마스크 의무화 제안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 전역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제안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각 2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뜻을 모아 마스크 의무화를 한번 해보자고 할 수 있다"며 "모든 사람이 한결같이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은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만약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 쓰면 우리가 아마도 그걸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더 추운 날씨가 다가와 마스크 의무화의 필요성도 높아졌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같은 일상적인 방역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