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故 이수현 20주기...어머니 신윤찬 씨 "아들의 꿈 이어갈 수 있어 기뻐요"

2021.01.26 오후 06:58
'아름다운 청년' 고 이수현 씨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20주기 추도식이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추도식에 참석해 온 어머니 신윤찬 여사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규제로 올해는 현장을 찾지 못했는데요.

20주기를 맞은 어머니의 마음,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신윤찬 / 고 이수현 씨 어머니]
아들을 잃은 지 벌써 20년이 됐어요.

그동안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 베풀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슬픔을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장학회라는 아름다운 모임을 통해 훌륭하신 여러분들과 만나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고 일본을 더 알게 되고 수현이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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