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중 무역 협상 수석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오늘 미국 측의 공동 수석 대표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첫 화상 통화를 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경제 정세는 물론 다양한 양자 협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아울러 양측이 미중의 경제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신화 통신의 이 같은 보도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미중 무역 협상의 미국 측 공동 수석 대표인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도 류허 중국 부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현안을 논의한 뒤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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