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산불이 11일째 계속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지난 14일 발생한 산불 '딕시'로 인해 뷰트 카운티와 플루머스 카운티 일대 770여 제곱 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1.3배가 소실되고 주택 등 건물 16채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21%로, 소방차의 현장 접근이 어려워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을 비롯해 미국 서부 12개 주에서 86개의 산불이 발생해 서울 면적의 10배가량인 6천여 제곱 킬로미터를 태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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