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유대교 예배당 인질 4명 모두 풀려나...인질범 사망

2022.01.16 오후 01:41
미국 텍사스주 유대교 예배당에서 괴한에 붙잡혔던 성직자 등 인질 4명 모두 안전하게 풀려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포트워스 북동쪽 '베스 이스라엘 신도회' 유대교 예배당에서 미 연방수사국 요원과 경찰 특수기동대가 인질범과 12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인질들을 구출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인질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사살 또는 자살 여부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인질범은 테러 단체 알카에다와 연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 아피아 시디키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그와 대화하기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이디 알카에다'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시디키는 아프가니스탄 내 미국인을 공격·살해하려 한 혐의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아 지난 2010년 86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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