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가격이 공급 부족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3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현지시간 16일 장중 한때 배럴당 86.71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작년 최고가 86.70달러를 넘어서 2018년 10월 3일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도 이날 한때 84.78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공급에 차질을 불러올 수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성도 국제 유가의 강세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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