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개막식에 정상급 인사 24명 참석...서방 정상은 없어

2022.02.04 오전 11:37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9시부터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서방 국가의 정상들은 불참한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 또는 정상급 인사 24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베이징 국가체육장 '니아오차오'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푸틴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싱가포르와 이집트, 폴란드, 세르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의 대통령과 캄보디아 국왕, 카타르 군주가 참석하고, 파키스탄과 몽골 그리고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박병석 국회의장도 정상급 인사에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까지 합쳐 모두 24명을 정상급 인사로 예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에서는 정상급 인사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