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런쯔웨이 "나의 저급한 실수 때문...메달 부담 컸다"

2022.02.10 오후 02:51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반칙으로 탈락한 중국의 런쯔웨이 선수는 경기 결과가 자신의 '저급한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남자 천m 경기에서 판정 시비 끝에 금메달을 땄던 런쯔웨이 선수는 1,500m 경기 준결승에서 탈락한 직후 기자들에게 금메달을 또 따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런쯔웨이 선수는 이어 결승전에 가서 1등 할 생각만 하느라 정작 준결승전에서 세세한 점들을 생각하지 못했으며, 이에 대해 스스로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망은 런쯔웨이 선수에 대해 이같이 자세히 보도하면서 런 선수가 이제 마음을 내려놓고 총체적으로 다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런쯔웨이 선수가 취재진에게 자신을 투명 인간으로 대해 달라면서 보도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언급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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