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르키우서도 러 병합 주민투표...몇 주내 할 듯"

2022.09.01 오후 01:19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뿐 아니라 북동부 하르키우 일부 지역에서도 분리·독립과 러시아 병합을 묻는 주민 투표를 하려 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각 3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베단트 파텔은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역 점령과 러시아 병합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조작된 주민투표를 하려 하고 있으며 투표가 임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대부분 지역을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 동부 돈바스 지역은 물론 일부 지역만을 통제하고 있는 하르키우에서도 주민투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텔 대변인은 몇 주 내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주민투표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정체성을 공격하기 위한 러시아의 각본"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러시아로 편입되길 바란다는 크렘린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지난 2월 개전 이후 하르키우의 상당 지역을 점령했지만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현재는 일부 지역만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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