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대체할 주요 수입처로 떠오른 노르웨이와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현지 시각 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 회의에서 회동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양측의 역량 범위 내에서 에너지 시장을 안정화하고 시장 조작과 가격 변동성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수단을 함께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은 "러시아는 에너지 시장 조작과 무기화를 통해 의도적으로 가까운 파트너 국가들을 위협하며 분열시키고, 일반 가정과 기업에 타격을 주고, 규범에 기반한 역내 협력을 약화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노르웨이는 가스 공급 증대를 위해 생산을 늘려왔고, 이는 시장안정을 위한 또 다른 열쇠"라며 "양측은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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