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에너지 절감...공공기관 온수 끊고 난방 19도

2022.10.07 오전 03:25
프랑스 정부가 현지 시각 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이 가져온 에너지 대란에 맞서 광범위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2024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2019년 대비 10% 낮추는 것을 목표로 각종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은 건물 내부 온도가 19도 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난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전력 공급에 부담이 있는 날이면 기준 온도를 18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닐 수 있도록 복장 규정을 완화했습니다.

샤워와 같이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온수 사용을 제한하기로 해 화장실에서 손을 닦을 때는 찬물로 씻어야 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