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전 평화 회담을 중재할 중국 특사가 다음 주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 5개국을 방문합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가 15일부터 우크라이나·폴란드·프랑스·독일·러시아 등 5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정전과 평화협상 개시, 사태 악화 방지 등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동하기 위해 공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리후이 특별대표를 통해 중재 외교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준수 ▲모든 국가의 합리적 안보 우려 존중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는 모든 노력 지지 ▲글로벌 생산·공급망 안정 보장 등 4가지 사항을 평화 중재의 원칙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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