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10시간의 교전 끝에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서쪽에 있는 하마스의 요새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나할 보병 여단이 지상과 지하에 있는 하마스 대원들과 장시간 교전 끝에, '전초기지 17'로 불리는 하마스의 요새를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다수의 무기 위치를 확인하고 지하 터널 입구도 확인했다"며, 유치원 인근에서 시작되는 한 땅굴은 안쪽의 넓은 지하 통로로 연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발리아에는 1948년 이스라엘 독립 이후 유엔 주도로 만든 팔레스타인 내 최대 규모의 난민촌이 있고 10만 명이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별도 성명을 통해서는 가자 북부 셰이크 라드완의 학교 옆에서 하마스의 드론 제조 공장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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