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 명단에 들었다.
2일(현지 시간) 포브스는 스위프트를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중 한 명으로 발표하며, 그가 오로지 가수 활동만으로 10억 달러(1조 3,525억 원)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인물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 공연으로 한 해 동안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는 등 역대 공연 수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이러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자산 등을 모두 포함해 총 11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의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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