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은 4.4% 하락하면서 배럴당 70.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도 4.14% 떨어진 배럴당 74.2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이 석유 시설 대신 군사 시설을 타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분위기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BC도 미국 고위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적 목표물에만 보복 공격을 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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