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안보와 국방 협력을 한 단계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서울에 도착한 뒤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지난 몇 년간 디지털과 녹색, 보건 분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자 관계의 상당한 진전을 이뤄 한층 더 긴밀한 파트너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내일(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1차 한-EU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합니다.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한-EU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신설된 회의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또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한 북한군 파병 문제와 공조 방안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만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