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축출된 시리아의 주둔 미군이 과거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9일 "그동안 시리아에 미군 900명이 있다고 발표해 왔지만, 오늘 확인해 보니 시리아에 배치된 미군은 2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시리아의 미군이 2천 명으로 늘어난 지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진 않으면서도 "최소 몇 달은 됐다고 보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존의 900명은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장기간 배치되는 핵심 병력이지만, 추가된 군인들은 30일에서 90일 동안 교대로 배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임무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IS 격퇴 작전에 집중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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