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정부가 국내 여러 반군 조직을 해산하고 이들을 정규군으로 통합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과도정부는 현지 시간 24일 성명을 내고 해산된 반군 조직들은 국방부의 감독 아래 통합될 거라며, 과도정부 수장 아흐메드 알샤라와 반군 지도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시리아 동북부를 장악한 쿠르드 반군 대표는 사진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AFP는 보도했습니다.
앞서 알샤라는 지난 22일 새로운 정부는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무기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거라며, 쿠르드 반군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에는 이번에 아사드 정권 축출을 주도한 HTS 외에도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족, 아랍인 부대가 연합한 SDF, 튀르키예가 지원하는 시리아민족군 등 다양한 반군 세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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