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둔화와 지방정부 재정난 등으로 한동안 '관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던 중국이 10년 만에 공무원 급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각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노동자들은 최근 300∼500위안, 우리 돈 6∼10만 원 범위의 기본급 인상이 오는 26일 춘제 연휴 전에 적용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공공병원 의사들과 학교 교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공무원 임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최근 사례는 지난 2006년과 2015년이었는데, 올해 급여가 오른다면 1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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