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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눈독 들이자 '화들짝'...덴마크 왕실 문양 변경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1.0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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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왕이 자치령 그린란드와 페로제도를 강조한 새 왕실 문장을 공개했습니다.

왕실은 6일(현지시간) “작년 12월 새 왕실 문장을 제정하고, 새로운 왕실 깃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문장에서는 직립 북극곰(그린란드 상징)과 숫양(페로제도 상징)이 훨씬 강조됐습니다.

덴마크 왕실은 “직립 북극곰은 1960년대부터 그린란드의 상징”이라며 이번 변화가 그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문장에서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 3국의 옛 연합체를 나타내던 세 개의 왕관은 삭제됐는데, 이에 대해 왕실은 “더 이상 관련이 없는 표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문장 변경이 트럼프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발언에 따른 대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공공연히 밝혔고, 이는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계에 민감한 이슈를 촉발했습니다.

프레데릭 10세 국왕은 올해 신년 연설에서 “그린란드와 페로제도는 덴마크 왕국의 핵심”이라며 “덴마크 왕국은 단결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덴마크 왕실 전문가 라르스 호브바케 쉬렌센은 “새 문장은 덴마크가 그린란드와 페로제도를 확고히 소유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이는 논의의 대상조차 아니라고 해석했습니다.

현재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는 2009년 독립 권리가 부여됐지만, 여전히 국방·외교 정책은 덴마크가 맡고 있습니다.


희토류 광물을 포함해 천연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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