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머스크가 저격한 영국 부장관 "화성탐사나 하길" 일침

2025.01.08 오후 08:29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저격한 제스 필립스 영국 내무부 여성 안전 담당 부장관이 머스크에게 영국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본인 사업에 집중하라고 일침을 놨습니다.

필립스 부장관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화성 가는 일이나 진행하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과거 영국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 은폐 의혹에 영국 노동당 정부가 부실 대응한다고 비판하면서 지난 3일에는 필립스 부장관이 '성폭행 제노사이드 옹호자'라는 글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필립스 부장관은 지난해 10월 올덤 지역의 성 착취 사건을 중앙 정부에서 조사해 달라는 올덤 시의회 요청에 대해 자체 조사하라며 거부했고, 머스크는 이를 겨냥해 필립스를 비난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습니다.

이에 필립스 부장관은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머스크를 비판하면서 그의 허위정보 게시물로 안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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