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앤디김 "트럼프가 아시아에 강압적 수단 쓰면 강하게 맞설 것"

2025.01.09 오전 01:10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강압적인 수단을 쓸 경우 강하게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워싱턴DC 연방 의회에서 아시아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솔직히 말해 트럼프 당선인이 인도·태평양과 한국에 대해 할 일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등과 대화했다며 그들에게 미국이 한미일 3국 협력의 과정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희망을 직접 제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과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 기꺼이 협력하겠지만 그들이 파트너십을 약화하는 행동을 한다면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 상원의원이 된 김 의원은 지난 3일 119대 미 의회 개원과 함께 상원의원으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김 의원은 상무·과학·교통위원회와 은행·주택·도시 문제 위원회 등 4개 상임위에 배정돼 활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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