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콰도르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으로 8명 숨지고 3명 다쳐

2025.08.11 오전 05:18
에콰도르 과야스주 산타루시아 나이트클럽에서 현지시간 10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중무장한 채 오토바이 등을 타고 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당국자들은 전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가운데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7명은 총격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에도 총을 든 괴한들이 에콰도르 남서부 해안의 엘 오로주에 있는 배를 습격해 폭발로 인해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치안이 극도로 불안한 에콰도르에선 올해 들어서만 4,600명이 숨졌으며, 지난해에도 7천 명이 살해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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