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골든’ K팝 첫 그래미 수상...’올해의 노래’ 수상 주목

2026.02.02 오전 10:45
'골든' 그래미 비주얼 미디어 부문 최고상 수상
영상매체 위해 쓰인 노래 가운데 최고의 곡
이재·테디·24·아이디오 그래미 수상 영예
한국계 뮤지션 그래미 대중음악 부문 수상 최초
[앵커]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 ’골든’이 K팝 최초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후보에 오른 5개 부문 가운데 이미 하나를 거머쥐었고, 그래미 최고 부문인 ’올해의 노래’ 수상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골든이 케이팝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했죠.

[기자]
네, 골든은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이 영상매체를 위해 쓰인 노래 가운데 올해 최고의 곡으로 꼽힌 겁니다.

이에 따라 골든 곡 작업에 참여한 이재와 테디, 투포, 아이디오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얻게 됐습니다.

K팝을 비롯한 한국계 뮤지션이 그래미의 대중음악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TS가 2021년부터 3년 연속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그래미 클래식 부문에서는 음악 엔지니어인 황병준이 두 차례 수상했고, 소프라노 조수미 씨도 1993년 수상해 한국인 최초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시상식이 진행 중인데, 최고 부문인 ’올해의 노래’ 수상 가능성도 점쳐진다고요.

[기자]
그래미에서 아카데미 작품상 같은 의미인 ’올해의 노래’ 부문에 골든이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버라이어티 등은 ’올해의 노래’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곡으로 ’골든’을 꼽고 있습니다.

만약 골든이 수상한다면 한국 뮤지션 최초 그래미 수상에 이어 최고 부문 수상 기록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그래미 식전 갈라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는데요.

공연 모습 잠시 보시죠.

[이펙트]

AP 영상 [앵커] 미국 주요 언론들도 골든의 수상을 K팝의 쾌거로 타전했다고요.

[기자]
AP통신은 골든 수상 직후 "K팝 아티스트의 그래미 첫 수상 기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수상 작곡가들이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 곡의 이중언어적 매력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골든의 그래미 수상 소식을 전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장르인 K팝의 오랜 갈증을 마침내 해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025년 가장 강력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이자 넷플릭스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었다"며 "이제 이 작품은 K팝 사상 최초의 그래미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티도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소식을 전하며 노래 후렴구인 "이츠 아워 모먼트"를 인용해 케데헌이 최고의 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또 골든이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로제의 아파트는 아쉽게도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아파트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상에도 후보로 올라있어 기대를 갖고 남은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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