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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드론' VS 59억 '요격 미사일'...누가 오래 버티나?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6.03.03 오후 02:13
반격에 나선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을 보관한 지하터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현지 시간 2일 CNN에 따르면 이란 파르스 통신은 수십 대의 드론과 로켓 발사체가 길게 줄지어 선 지하터널 내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터널 벽면에는 이란 국기가 걸려 있고, 뒤편에는 최근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상징하는 대형 깃발도 걸려 있는데요.

CNN은 이번 영상 공개가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란이 자국의 지하 군사 인프라와 대비 태세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일회용 자폭 드론과 소형 순항미사일로 이스라엘 본토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주변국들을 무차별 타격하고 있는데요.

두바이 주메이라 지구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1박 요금이 200달러에 달하는 고급 호텔 페어몬트 팜을 드론이 강타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이 이란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90% 이상 요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제는 비용인데요.

3천만 원짜리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59억 원에 달하는 요격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소모전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는 거죠.

미국과 이란 모두, 길어도 몇 주 안에 무기 재고가 바닥날 거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이 소모전에서 결국 더 오래 버티는 쪽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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