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러 외교장관, '이란 전쟁' 논의..."휴전 촉구·안보리 협력"

2026.04.06 오전 12:38
중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이란 전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당사국들의 휴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요청으로 통화했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왕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대한 국제 문제에서 올바르고 균형 있는 방식을 취해 국제 사회의 더 많은 이해와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 해결의 근본은 조속한 휴전과 전쟁 종식"이라며 "러시아와 유엔 안보리에서 계속 협력하면서 지역 평화와 세계 공동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외교로 복귀해 충돌 발생의 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는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러시아는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휴전과 전쟁 종식을 위해 계속 목소리와 힘을 낼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란 전쟁 발발 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중동·유럽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습니다.

또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불법 군사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이란의 걸프 국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역시 문제 삼으며 대외적으로 '중립'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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