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PEC+, 5월 증산 결정..."호르무즈서 막힌 공급량의 2% 미만"

2026.04.06 오전 01:53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만6천 배럴 늘리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 에너지장관은 현지 시간 5일 화상회의에서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증산 목표치가 호르무즈 봉쇄로 막힌 공급량의 2% 미만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하루 1,200만 배럴이 넘는 원유 공급이 중단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쟁 이전 국제 원유 공급량은 하루 1억 배럴을 넘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적대 행위가 잦아드는 즉시 생산을 재개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OPEC+ 장관급감시위원회는 별도 성명에서 "손상된 에너지 자산을 완전한 생산 능력으로 복구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며 에너지 인프라 공격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OPEC+ 22개 회원국 중 시장 영향력이 큰 8개국은 2023년 두 차례 자발적 감산분을 되돌리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증산을 중단했다가 이란 전쟁 이틀째인 지난달 1일 이달 생산량을 하루 20만6천 배럴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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