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12일간의 휴전 합의에도 레바논에 공세를 이어가자 이란 당국이 이스라엘 내 군사 기지를 겨냥한 대응 작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현지 시간 8일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 군사 요충지에 대한 작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스라엘 정권이 레바논과 저항 세력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며 휴전을 어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여기 대응해 이스라엘 내 군사 요충지를 겨냥한 작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지도부 내부에서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세와 관련해 미국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거나 미 중부사령부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휴전 발효 첫날 수도 베이루트 등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시설을 겨냥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수백 명에 이릅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를 수용해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휴전 중재자인 파키스탄은 레바논도 휴전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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