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자 학살' 이스라엘과 협력 협정 중단하라"...유럽인 100만 명 서명

2026.04.15 오전 01:22
유럽연합, EU와 이스라엘의 협력 협정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청원에 3개월 만에 100만 명이 서명했다고 벨기에 브뤼셀타임스가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유럽시민 발의'(ECI)라는 이름의 이 청원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 등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상대로 학살과 인권 침해를 자행한다며 이스라엘을 제재하라고 EU를 압박하기 위해 지난 1월 시작됐습니다.

시민 청원에 100만 명이 참여함에 따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스라엘과 양자 협력 협정을 중단할지를 공식적으로 검토할 법적 의무를 지게 됐습니다.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EU·이스라엘 협력 협정은 양자 관계의 법적 기반을 담고 있으며 인권·민주주의 원칙을 협정의 기반으로 명시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9월 협정 중 일부 무역 관련 조항 중단, 극단적인 이스라엘 정부 인사와 폭력적인 서안지구 정착민에 대한 제재를 제안했지만, EU 최고 의사결정기구 유럽이사회에서 헝가리의 반대에 가로막혀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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