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이 계속된다면 몇 주 안에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의약품도 고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제약업체 협의체인 메디슨즈 uk는 "의약품 활성 성분 제조에 사용되는 일부 화학물질과 용매의 공급이 현재 매우 부족한 상황이어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오는 6월이면 심각한 공급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환자들이 제때 약을 받지 못하거나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약 가운데는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처럼 널리 사용되는 해열 진통제도 포함됐습니다.
또 상당수 항생제와 혈압약, 뇌졸중 예방약 등도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암 치료제와 로봇 수술 소모품 공급망에도 차질이 생겼다"며, 전쟁이 길어질 경우 항암 치료나 로봇 수술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동 전쟁으로 제약회사들이 통상적 물량의 4분의 1 수준의 원자재만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의료 현장에서는 주사기와 장갑, 정맥주사용 수액 백 부족 현상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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