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열을 분산시키는 대규모 해류 순환 시스템인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 AMOC(아목)이 예상보다 빨리 멈춰 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연구소는 오는 2100년쯤 대서양 해류 순환 속도가 지금보다 최대 58%까지 둔화하며 사실상 붕괴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연구팀은 실제 해양 관측 결과와 예측 모델을 결합한 결과, 해류 둔화 속도가 기존 기후 모델들의 평균치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처럼 열대 지방의 따뜻한 바닷물을 북쪽으로 옮겨주는 이 흐름이 무너지면, 유럽은 겨울철 혹한과 여름철 가뭄에 시달리고 대서양 연안 해수면은 최대 1m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미 해류 속도가 1,600년 만에 가장 느려진 상태라며, 인류 생존을 위해 해류 순환의 붕괴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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