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과의 연계 의혹을 이유로 중국 대형 민간 정유사 헝리그룹을 제재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불법적 일방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재무부의 관련 제재에 대한 논평 요청에 "중국은 일관되게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불법적인 일방 제재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제재 남용과 '긴팔 관할권'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고, "중국은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24일 헝리그룹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헝리그룹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산 석유를 구입하는 '최대 고객' 중 하나이며, 제재 대상인 석유를 수입해 이란군을 포함한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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