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충돌과 휴전의 갈림길에서 이란과 중국의 외무 장관이 개전 이후 첫 공식 회담을 했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을 찾아온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 통행 재개를 원하는 국제 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응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란은 평화적 핵 이용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최근 미국과의 협상 상황을 설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문제는 조속히 해결할 수 있다"며 "중국이 휴전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이란은 국가 주권과 민족 존엄성을 확고히 수호하고, 평화 협상을 통해 포괄적이고 영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중국이 전후 지역의 새로운 구조를 구축하길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양국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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