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인 9일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자체적인 휴전 일정을 선언한 가운데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체적으로 발표한 휴전 발효 시점인 키이우 시간 6일 0시 이후에도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의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시간 5일에는 폴타바와 하르키우, 도네츠크, 드니프로, 자포리자, 헤르손, 오데사, 체르니히우, 수미 등이 공격받아 27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4일 러시아 국방부는 전승절을 맞아 8∼9일에 휴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우크라이나도 휴전 계획에 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만일 우크라이나 정권이 전승절 기념행사를 방해하려는 범죄적인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면 키이우 중심가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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