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이른바 '꿀알바'처럼 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울지도 모를 이색 실험 지원자 모집 공고가 올라와 화제입니다.
중국 우주인과학연구훈련센터는 최근 지상 침상 실험인 '디싱 3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남성들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내용은 간단합니다.
최대 두 달 동안 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되는데, 60일 과정을 모두 마치면 우리 돈으로 약 1,500만 원에 달하는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난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단순히 눕는 게 아니라 머리를 6도 낮춘 자세로 식사는 물론 세면과 배변 등 모든 생리 현상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실험은 저중력 상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2030년까지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이른바 '우주 굴기'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최근 과도한 경쟁에 지쳐 드러눕겠다는 의미의 '탕핑' 문화가 확산 중인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탕핑으로 돈도 벌고 국가에도 기여할 기회"라는 우스갯소리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당의 방침을 준수해야 하고 가족의 동의까지 얻어야 하는 등 지원 조건이 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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