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7일 백악관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역동적인 브라질 대통령과의 회담을 방금 마무리했다"면서 "무역과 특히 관세 등 여러 주제를 논의했고 회담은 아주 잘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대표단이 특정 주요 요소들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며 "추가 회동은 몇 달 내에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브라질산 수입품에 대해 기본관세 10%에 추가관세 40% 등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가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분이 있는 우파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르 전 브라질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 탄압을 받고 있다면서 이를 고율 관세의 근거로 제시해 내정간섭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룰라 대통령도 당시 강하게 반발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했고 지난 2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세계의 황제가 되려는 듯한 언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념적 차이가 극명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포퓰리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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