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현지 시간 7일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외교적으로 접근하려는 데 끈질긴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전 부장관은 그러나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지 않는 한 미국과의 대화에 나설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7년간 북한이 중국 및 러시아와의 밀착을 강화하면서 미국과의 대화 의지가 과거보다 약화했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김 위원장과의 접촉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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