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전쟁 여파에 쌀 생산 '11년 만에 감소'

2026.05.14 오후 04:19
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와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세계 쌀 생산량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2026~2027 시즌 세계 쌀 생산량이 5억3천800만 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 등 생산 비용이 급등하자 농민들이 쌀 재배를 포기하거나 규모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가별로는 인도와 미얀마, 미국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5%가량 급감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특히 최대 생산국인 인도는 기상이변인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 감소 우려에 쌀값은 이미 들썩이고 있습니다.

태국산 백미 가격은 두 달 만에 10% 올랐고, 국제 쌀 선물 가격도 최근 일주일 사이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식료품 가격 인상과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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