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이즈미 방위상 "토마호크 도입 일정 변함없다"

2026.05.26 오후 06:04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하면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많이 사용해 일본 납품이 지연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도입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의 일본 납품이 최대 2년 늦춰질 수 있다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최근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현시점에서 지난해부터 내년에 걸쳐 토마호크 미사일을 취득할 예정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적절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2024년 미국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400기를 도입하기로 계약하고 올해부터 차례로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미사일 구매와 정비 등 관리 비용을 합해 총 2천540억 엔, 우리 돈 약 2조4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조달입니다.

일본은 이지스함에 탑재할 경우 중국 베이징까지를 사정거리로 두는 토마호크 배치로 중국 군사력 억지와 반격 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반적으로 볼 때 해외로부터 무기 조달은 납입 지연이 있을 수 있고 이를 고려해 국산품을 만드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며 "방위 장비 생산 기반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 23일 삿포로시에서 한 강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 병사가 드론을 사용한 새로운 전투법을 배워 활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고 TV아사히가 전했습니다.

그는 강연에서 "드론이나 무인기가 북한에서 오는 일은 결코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이버 공격을 포함해 공격자 측의 비용은 내려가는 한편 지키려는 쪽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위법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